200명이 넘는 강의장에서 주소를 불러 주면 뒷자리 절반은 오타를 내요. 스크린에 QR 하나를 띄우는 편이 훨씬 빠른데, 그 QR을 어떻게 만들고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참여율이 크게 갈려요. 대형 강의장에서 순서대로 챙길 것들을 적었어요.

뒷자리에서도 읽히는 QR 만들기

QR 코드 생성기에 주소를 넣으면 미리보기가 바로 갱신돼요. 여기서 신경 쓸 건 두 가지예요.

모듈 모양은 사각과 둥근 점 중에 고를 수 있는데, 이건 인식률이 아니라 취향 문제예요. 다운로드가 막히는 환경이면 미리보기 이미지를 길게 눌러(PC는 우클릭) 저장해도 같은 파일이 나와요.

인쇄물에 방 주소를 박지 마세요

여기서 한 번씩 사고가 나요. 게임 방은 만들 때마다 주소가 새로 생기기 때문에, 미리 인쇄해 둔 QR에 특정 방 주소를 넣어 두면 당일에 못 써요.

인쇄물에는 jjam.kr 홈 주소만 담은 QR을 넣고, 당일 방을 만든 뒤 스크린에는 참가 번호를 크게 띄우세요. 참여자는 홈에서 번호를 넣어 들어와요. 이렇게 해 두면 강의 중에 방을 여러 개 새로 만들어도 나눠 준 인쇄물은 그대로 써요. 방마다 나오는 QR을 그때그때 스크린에 띄우는 방법도 물론 돼요.

전원이 동시에 누르는 활동

상식 서바이벌은 인원이 많을수록 반응이 커요. 전원이 같은 OX 문제를 동시에 풀고, 틀리거나 시간 안에 못 고른 사람은 그 자리에서 탈락해요. 방을 만들 때 문제당 시간을 7초·10초·15초, 최대 라운드를 10판·15판·20판 중에 고르고 기본값은 10초에 15판이에요.

경품과 순서는 본인 손으로 뽑게

상품 증정 추첨은 방장이 당첨 수량을 1~100 사이에서 정하면 참여자 수만큼 카드가 깔리고 각자 한 장을 뽑아요. 당첨자에게는 당첨1·당첨2가 순서대로 배정되고 나머지는 꽝이에요. 진행자가 이름을 부르는 것보다 본인이 직접 카드를 뒤집는 쪽이 뒷말이 없어요.

발표 순서를 정할 때는 순서뽑기2로 각자 카드를 뽑게 하면 1번부터 겹치지 않게 번호가 채워져요. 역할이나 주제를 나눠야 하면 사다리타기 (멀티)를 쓰는데, 참여자마다 최대 2번까지 사다리를 다시 섞을 수 있고 방장이 전체 공개를 누르는 순간 확정돼요. 여러 사람이 손을 댄 결과라 불만이 잘 안 생겨요.

이런 참여형 도구는 한 방에 최대 500명까지 들어와요. 큰 강의장이라고 반을 나눠 두 번 돌릴 일은 거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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