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하나 끝날 때마다 새 링크를 만들어 단톡방에 다시 뿌리다 보면, 세 판째쯤에 인원이 절반으로 줄어요. 링크를 여는 순간마다 이탈이 생기거든요. 함께 놀기 라운지는 방 하나를 유지한 채 게임만 갈아 끼우고 점수를 누적하는 모드라 그 구간이 없어요. 실제 진행 순서대로 정리했어요.
방은 하나, 게임은 40종
함께 놀기 라운지에 방을 만들고 링크를 공유하면 그 방 안에서 40종의 게임을 골라 연달아 돌릴 수 있어요. 방장이 게임을 고르는 순간 참여자 화면이 그 게임으로 자동으로 넘어가고, 판이 끝나면 다시 라운지로 돌아와요. 참여자가 링크를 여는 건 처음 한 번뿐이고, 이후로는 진행자가 고르는 대로 따라오게 돼요.
점수는 순위로 환산돼요
게임마다 점수 단위가 달라요. 가위바위보 게임은 이긴 횟수, 스네이크는 먹이 하나당 10점, 상식 초성게임은 맞힌 개수예요. 이걸 그대로 더하면 한 게임이 판을 지배하기 때문에, 라운지는 각 판의 순위를 포인트로 바꿔 쌓아요. 1등 10점, 2등 7점, 3등 5점, 4등 3점, 그 아래는 1점이고 동점이면 같은 순위를 받아요. 한 판을 아무리 압도해도 10점이 최대라, 늦게 합류한 사람도 서너 판이면 따라붙어요.
종류를 섞어야 우승자가 갈려요
1등이 10점뿐이라는 건 비슷한 게임만 돌리면 순위가 그대로 굳는다는 뜻이기도 해요. 손 빠른 게임을 두 판 했으면 다음은 성격이 다른 판을 끼우세요. 구구단 폭탄은 폭탄을 든 사람에게만 2단부터 9단까지의 문제가 나오고, 맞혀야 다음 사람에게 넘길 수 있어요. 폭발 시각은 마지막 5초 구간 중 무작위라 아무도 몰라요. 기억력 쪽으로 돌리고 싶으면 패턴 기억 시몬처럼 순서를 따라 누르는 판이 섞기 좋아요.
판 사이의 빈 시간을 그냥 두지 않아요
라운지 로비에는 채팅이 있고, 참여자는 하고 싶은 게임에 🙋를 눌러 방장에게 알릴 수 있어요. 채팅 메시지에는 이모지 리액션을 달 수 있고, 연달아 1등을 한 사람 옆에는 🔥 표시가 붙어요. 다음 게임을 방장이 혼자 고르지 말고 찜이 많이 붙은 것부터 돌리면, 고르는 시간이 그대로 다음 순서를 정하는 시간이 돼요. 진행자 입장에서는 여기서 한숨 돌릴 수 있어요.
라운지에서는 '다시하기'를 누르지 않아요
게임 결과 화면의 다시하기는 그 게임만 새로 시작하는 버튼이라 라운지 점수에 반영되지 않아요. 그래서 라운지를 통해 들어간 게임에서는 이 버튼이 아예 보이지 않고, 라운지로 돌아가는 길만 남아요. 같은 게임을 한 번 더 하고 싶으면 라운지로 돌아온 뒤 방장이 그 게임을 다시 고르면 돼요.
한 자리에서 대여섯 판을 돌리면 마지막에 누적 포인트로 오늘의 우승자가 나와요. 상품을 걸 거라면 판마다 나눠 걸기보다 그 우승자 한 명에게 몰아 주는 편이 마지막 판까지 사람이 남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