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을 네 명씩 세 팀으로 나누려던 자리에 한 명이 더 오면 편성이 꼬여요. 사람 손으로 나누면 "왜 쟤랑 나랑 같은 팀이냐"는 말이 꼭 나오고요. 무작위 팀 나누기가 인원이 안 나눠떨어질 때 실제로 어떻게 계산하는지 알아 두면 현장에서 헤매지 않아요.
남는 인원은 한 팀에 몰지 않는다
명단 칸에 이름을 줄바꿈이나 쉼표로 구분해 붙여 넣으면 인원수가 바로 표시돼요. 한 번에 넣을 수 있는 인원은 200명까지예요.
분배 방식은 단순해요. 명단을 먼저 섞은 뒤 1번 팀, 2번 팀, 3번 팀 순으로 한 명씩 돌아가며 배정해요. 그래서 13명을 세 팀으로 나누면 5명 한 팀에 4명 두 팀이 되고, 팀 간 인원 차이는 언제나 최대 한 명이에요. 남는 사람이 한 팀에 몰려 5·5·3처럼 갈리는 일이 없어요.
「팀당 인원」은 정원이 아니다
기준은 두 가지 중에 골라요. 팀 개수로 나누면 입력한 숫자만큼 팀이 생기고, 팀당 인원으로 나누면 그 인원으로 몇 팀이 필요한지를 먼저 계산해요.
여기서 한 번 놀라는 지점이 있어요. 12명을 팀당 5명으로 나누면 5·5·2가 아니라 4·4·4가 돼요. 5명씩 채우려면 세 팀이 필요하다는 계산까지만 하고, 그다음은 위의 균등 분배가 그대로 돌아가기 때문이에요. 정확히 5명짜리 팀을 만들어야 한다면 팀 개수로 기준을 바꿔 넣는 편이 예측하기 쉬워요. 반대로 팀 수를 인원보다 크게 넣으면 인원 수만큼으로 줄어들어요. 8명에 10팀은 만들어지지 않아요.
편성에 말이 나올 때
결과가 마음에 안 들면 다시 섞기를 누르면 돼요. 팀 이름은 기본이 A팀·B팀이고 눌러서 직접 고쳐 쓸 수 있으니, 편을 가른 다음 팀명 정하는 시간까지 한 화면에서 끝나요. 셔플은 브라우저 안의 암호학적 난수로 돌아가고 명단은 서버로 보내지 않아요. 실명이 섞인 목록을 붙여 넣어도 어디에도 남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그래도 다시 섞기를 누른 사람이 진행자라는 게 걸린다면, 사다리타기(멀티)로 넘어가는 방법이 있어요. 참여자 각자가 최대 두 번까지 사다리를 다시 섞을 수 있고, 방장이 전체 공개를 누르는 순간 결과가 확정돼요. 손을 댄 사람이 여럿이면 불만이 잘 안 생겨요.
나눈 다음에 이어 붙일 것들
팀 이름이나 첫 순서를 다 같이 정할 거면 익명 투표가 편해요. 선택지는 2~8개까지 넣고 응답 시간을 15·30·60초 중에 고르며, 마감 전까지는 선택을 바꿀 수 있어요. 결과에는 선택지별 득표수와 총 참여자만 나오고 누가 무엇을 골랐는지는 드러나지 않아요.
팀 대항전 상품이 있다면 상품 증정 추첨으로 마무리하면 돼요. 당첨 수량을 1~100개 사이에서 정하면 참여자 수만큼 카드가 깔리고, 당첨자에게 당첨1·당첨2가, 나머지에게 꽝이 배정돼요.
편성은 공정해 보이는 것보다 왜 그렇게 됐는지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해요. 균등 분배 규칙 한 줄만 미리 말해 두면 그날 편성 이야기는 거기서 끝나요.